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생식기관인 난소와 태반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입니다. 여성의 체내의 400여개 부위에 에스트로겐이 함유 되어 있을정도로 여성의 신체 발육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여성이 한달에 한번씩 하는 생리부터 임신과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일생을 함께하며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어떤 증상들이 생길까요?

 

 

혈관운동성과 안면홍조는 에스트로겐 결핍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앞가슴과 목, 얼굴에 이르는 부위에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홍조와 열감이 나타나며 가끔 불안감과 오한도 동반되며 폐경 여성의 반수에서 나타나며 특히 난소 절제술 이후에 온 폐경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안명홍조는 피로감. 신경과민, 불안, 신경질, 우울증 및 기억력 상실을 동반하며 폐경초기에는 안면홍조의 뚜렷한 증상 없이 수면이 방해를 받기도 합니다.

 

질, 요도 및 방관 기저부는 에스트로겐에 예민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3분의 1의 여성에게서 폐경 후 4년내지 5년 이내에 증상을 유발하는 위축성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폐경기성 위축 변화에 의해 요로는 짧아지고 이로인해 긴장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의 투여는 요로 점막에 직접 작용하여 치료 여성의 50%에서 긴장성 요실금이 호전 또는 치유됩니다.

 

 

 

 

생식능력 상실에 의한 심리적 영향은 정신적으로 큰 좌절감과 상실감을 주게 됩니다. 또한 폐경 이행기의 여성은 흔히 집중력이 떨어지고 단기기억력에 자주 곤란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세는 최근 자료에 의하면 에스트로겐이 정신기능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단기기억력에 관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언어 기억에 많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하면 노화가 빠르게 이루어져 피부 역시 두께가 얇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자외선 등의 노출로 인하여 검버섯이나 기미 주근깨가 올라오게 만듭니다. 에스트로겐이 피부노화와 더불어 소실된 콜라겐을 복구 내지 예방하는데 영향을 줍니다. 또 뼈의 조성을 담당하는 조골세포와 흡수를 담당하는 파골세포는 모두 골수에서 유래되며 이들의 활동은 여성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므로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성호로몬이 부족할 때 먹으면 좋은 영양소는 바로 비타민E입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갱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어깨 결림, 손발 저림, 수족 냉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종합영양제와 더불어 고단위 비타민E제품을 병용하거나 노화방지를 위해 비타민A, C, E가 고함량으로 포함된 항산화제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 때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하는 시기로 뼈를 튼튼히 하는 칼슘과 마그네슘 복합제제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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