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을 하는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건강 생활습관을 가져도 조금만 소홀히 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을 2.5배나 높이는 요소가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비타민 D 결핍입니다. 오늘은 비타민D 부족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 비타민D 부족 증상은 주로 골다공증, 구루병과 같은 골격계 질환입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흡수에 차질이 생겨 골밀도가 떨어지고 뼈가 약화됩니다.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에도 관여하는데 이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의 약화로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비타민 D 부족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직 그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비타민 D가 같은 뇌 부위에 작용을 하며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력은 몸속 철분 수치와만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여서 비타민 D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젊은이나 노인이나 근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D 부족증상이 심해지면 당뇨병, 심부전, 심장병, 근육통, 고혈압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충분한 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충분히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현대인들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외출 시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햇볕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비타민D를 공급받으려면 영양제 복용이 필수인데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은 2008년 발표한 ‘음식 피라미드’를 통해 비타민D 만큼은 매일 영양제로 섭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비타민D 제품의 원료는 크게 인공적인 것과 자연 유래로 나뉘는데 인공 성분의 비타민D는 실험실에서 화학적 공정을 통해 비타민D의 분자 구조와 동일하게 제조한 것으로 이런 비타민D는 비타민의 흡수와 이용을 돕는 각종 보조인자가 없어 체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떨어집니다
반면 건조효모 등에서 얻은 자연 유래 비타민D는 원물에 붙어있던 효소, 조효소, 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보조인자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조인자들은 비타민과 상호작용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높이는데, 이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비타민D 영양제를 고르려면 자연 유래 비타민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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