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방어기전으로 간단한 염증 수치검사만으로도 알 수 있지만 문제는 미세염증입니다. 아주 미세한 염증이기 때문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혈액을 타고 온 몸을 돌며 문제를 일으킵니다. 미세 염증은 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흔히 내부 장기로 인식하는 장은 입에서 항문까지 연결된 기관으로 외부장기로 인식, 미세 염증이 침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장은 외부물질과 접촉이 잦고 면역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장 점막 표면적은 소장만 해도 피부 면적의 200배입니다. 우리몸 면역물질 70%는 위장관 점막 안쪽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입을 통해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는 장 점막에 피해를 입히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내독소가 미세 염증을 만들면 장의 촘촘한 방어막이 무너지는데 결합이 느슨해진 점막은 혈관 속을 염증이 장까지 전이되고 전신으로 퍼져나갈 위험이 있습니다. 비만, 고지혈증, 위염, 치매, 골다공증, 피부염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향을 줘 만성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미세염증은 세포에 분자 단위로 미세하게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를수록 혈관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세염증은 콜레스테롤에 잘 붙어 반응하므로 콜레스테롤을 유발 트랜스 지방,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과 술 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반면, 염증을 없애고 장 건강을 지키는 영양소 아연과 마그네슘, 오메가-3를 추천합니다. 아연은 장내 염증을 유발하는 내독소양을 줄이고 장 점막 상처를 복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장 점막 염증을 감소하고 항염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세염증을 낮추는 음식으로는 시금치, 호두, 볶은 콩, 연어가 있는데 이 식품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성분은 ‘오메가-3’입니다. 우리 몸속에는 염증을 조절하는 물질이 있습니다. 염증을 만드는 물질과 염증을 없애는 물질이 있는데, 이때 오메가-3를 섭취하면 염증을 없애는 물질이 많아져 염증을 낮춰줍니다. 장 누수가 시작되거나 장내 유해균이 유익균보다 많은 경우 유산균 섭취와 더불어 항염효과가 있는 영양소 섭취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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