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복통으로 외식조차 편히 하지 못해 많은 분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원인
과민성장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반복되는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 등의 배변습관의 변화를 동반하는 만성질환으로 성인의 10∼25%가 가지고 있습니다. 복통은 대개 쥐어 짜는 듯하고, 식사 후에 악화되며 스트레스에 의해 심해지지만 수면 중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장의 운동장애, 내장감각에 대한 과민반응, 염증, 정신심리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동반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과 구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진단 시 유의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설사형 : 자주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하는 경우로 식사 후 대변을 보는 경우가 많고 아침에 잦은 설사를 합니다.
- 변비형 : 대변을 보는 것이 힘들고 볼 때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 가스형 : 정상인에 비해 가스를 지나치게 많이 배출하는 경우입니다.
- 긴장형 : 긴장을 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유독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 혼합형 : 설사형, 변비형, 가스형, 긴장형 등의 증상들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그 발병 원인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근원적인 치료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암과 같은 악성질환으로 진행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말고 가장 불편한 증상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고 반복적으로 검사를 할 필요는 없으며 환자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치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
식이요법은 변비가 주된 증상인 환자에서 효과적이며, 식이섬유의 섭취를 증가시키면 대변양이 증가하고 배변 횟수도 증가합니다. 식이 섬유를 많이 포함한 음식으로는 왕겨, 과일(살구ㆍ사과ㆍ배ㆍ멜론 등), 채소류(배추ㆍ시금치ㆍ무ㆍ고사리ㆍ감자ㆍ고구마ㆍ아스파라거스ㆍ 콩ㆍ홍당무ㆍ근대ㆍ브로콜리 등), 콩류(콩ㆍ팥ㆍ비지 등), 해조류(미역ㆍ다시마ㆍ김 등)가 있습니다.
식이요법시 주의할 점
식이섬유를 1∼2주 정도 복용하면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는 있지만, 식이섬유를 단기간에 과량 투여할 때는 장내가스가 많이 만들어져 복통과 팽만감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식이섬유는 서서히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운동요법은 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심리상태를 좋게 만들어 준다. 매일 일정 시간의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는 경우는 맨손체조를 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
예방법으로는 일단 카페인, 술, 지방 등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되도록 피하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서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며 평소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통이나 설사, 변비 등은 대부분 장내 유해균에 의해 유발되는데, 프로바오틱스 유산균 제품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많아진 유익균은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영양분 소화흡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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