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하루 동안 한국 사람이 밥으로만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약 200g! 여기에 빵이나 과자 등을 추가로 섭취할 경우 300g이 훨씬 넘어가기도 합니다. 영양학자들은 일일 칼로리 섭취량의 65% 정도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디저트들과 간식은 대부분 탄수화물로 만들어져 있어 우리는 이를 훨씬 웃도는 수치인 70~75% 정도를 섭취하고 있어 탄수화물 중독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일일 탄수화물 적정 섭취량인 300~400g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빵, 과자, 케이크, 사탕, 초콜릿 등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는데 탄수화물은 소화가 빨라 바로 포도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또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그러면 다시 혈당이 낮아져 몸이 당분을 요구하게 되며 이런 생리 현상이 반복되며 탄수화물 음식의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 없게 됩니다.

 

탄수화물 중독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이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려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남성 비만이 육식 위주의 식사로 생긴다면 여성 비만 대부분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여성은 감정적으로 예민해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데 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단 음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탄수화물 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밥 먹기가 귀찮고 스트레스를 푼다는 이유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만 찾다간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질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은 당뇨 위험도 크게 높일수 있으며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백혈구는 혈액과 조직에서 이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해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그러나 백혈구는 많은 양의 당분 앞에서는 맥을 못 추기 때문에 신체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또 당분이 몸에 너무 많이 쌓이면 중성지방으로 변해 동맥경화, 당뇨, 지방간을 부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백혈구는 혈액과 조직에서 이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해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그러나 백혈구는 많은 양의 당분 앞에서는 맥을 못 추기 때문에 신체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또 당분이 몸에 너무 많이 쌓이면 중성지방으로 변해  내장지방, 비만,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동맥경화,  지방간등의 질환을 부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에 중독된 사람이 탄수화물을 갑자기 끊으면 금단 현상이 생기므로 식단을 한번에 바꾸지 말고 혈당지수(GI)가 60보다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데 섬유질은 혈당을 조절해 탄수화물이 혈당으로 바뀌는 것을 느리게 하고 탄수화물 과잉 섭취를 막아줍니다. 과일, 채소, 해조류인데 과일은 딱딱하고 신맛이 나는 사과·키위·토마토, 채소는 버섯·고구마, 해조류는 미역·김·다시마 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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