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가끔 코를 골며 자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본인은 의도적이지 않지만 옆에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괴로운 소음이기도 합니다. 코를 고는 당사자도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지고 옆 사람의 수면을 방해해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도 피곤한 하루를 보내됩니다. 그렇다면 코골이 원인과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가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목구멍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잘때 코골이를 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골이는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코골이는 원칙적으로 정상적인 신체 현상이 아닙니다.

 

 

코골이를 하는 사람들은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룻밤 사이에 많게는 수백 번씩 호흡이 정지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심장마비, 우울증, 당뇨 등의 위험도를 높여 또 다른 건강 이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런 코골이를 수술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코골이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체중이 되면 목 부위에 쌓인 지방 조직이 기도를 압박해 복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코골이를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는몸을 똑바로 하고 누우면 목에 많은 압박이 가해져 코골이가 심해지는 반면 옆으로 누우면 코골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할 때 식염수로 코 안을 씻어내면 촉촉하게 습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침대 시트나 베갯잇 등을 자주 교체해 침대에 있는 먼지 진드기 등을 줄이고 반려동물을 침실 밖으로 나가게 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제거하면 코골이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있으면 목과 비강 속 콧길을 좁게 만드므로 몇 가지 허브와 땀을 내는적외선 사우나가 좋습니다.

 

 

수면 전문가에 의하면 코골이를 줄이려면 수면시 목을 편안하게 지지할 수 있는 목베게가 좋습니다. 베개에 목을 잘못 베게 되면 머리로부터 체액이 흘러나오는 관을 막게 되며 이에 따라 점액질이 증가해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면하기 전에 술을 마시면 코골이가 심해집니다. 술은 기도를 열어주는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를 좁아지게 만듭니다. 음주는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코골이를 하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더욱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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