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내일 날씨도, 주말날씨도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갑니다. 낙엽도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한, 이제 변명할 수 없는 겨울입니다, 겨울이 되면 면역력이 저하, 감기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감기는 기온이 바뀌는 환절기 마다 찾아오곤 하는데, 유독 겨울부터 극성인 질환이 있는데 바로 인플루엔자, 독감입니다. 12월 독감 유행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H1N1)pdm09형'으로, 매년 유행하는 계절 독감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A형과 B형으로 나뉘는데 현재 유행하고 있는 독감은 A형입니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런데 A형 독감을 감기과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독감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환자 스스로 초기증상으로 구분하기 힘들고 스쳐지나가는 감기라고 생각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기도 합니다. 독감은 발열과 기침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감기도 마찬가지인데, 감기는 두통이나 나른함, 인후통 등으로 먼저 감기 기운이 느껴지고 점점 증상이 심해진다면 독감은 갑작스럽게 고열이 시작되고 콧물보다는 기침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온 몸이 쑤시는 듯한 근육통도 독감 증상의 특징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구토와 설사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A형 독감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발생하고 48시간이내 약물치료를 하면 빨리 괜찮아질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놓친다면 오랫동안 고생할 수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A형 독감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장기회되어 폐렴, 합병증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A형 독감은 침을 통해 빠르게 옮기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합니다. 격리 기간은 보통 5일정도로 치료만 받으면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사이에 완치가 되므로 반드시 병원을 먼저 가야 합니다. A형 독감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손을 꼭 씻는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하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한 가정에 한명이 걸리게 됐다면 옮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하며 수건이나 수저등 물건을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데 독감 예방접종에는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부작용은 주사 부위가 붉게 올라오거나 근육통 등이 있고 이외 미열, 메스꺼움이 동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까지 나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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