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생각나는 겨울 간식은 따뜻한 고구마와 군밤 등이 있습니다. 고구마는 맛도 뛰어나도 영양과 효능도 좋아 겨울철이 되면 유독 즐겨찾는 음식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구마는 미 항공우주국에서 우주 시대 미래식량자원으로 꼽을 정도로 영양이 높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만성 변비를 완화시키고, 세라핀 성분은 장을 깨끗하게 청소해주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의 대표적인 효능은 변비예방으로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며 자색고구마가 제일 효과적입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붓기 제거에 도움을 주며 안구 건조증완화, 노화방지, 피부 미용 등으로 효능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풍부한 칼륨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 부작용으로는 칼륨성분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신장질환 환자는 고구마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탄수화물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시 과다섭취는 권장되지 않으며 과다 섭취시 몸에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이 때 사과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고구마는 겨울철에는 냉기 노출로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냉해를 입거나 부패된 것을 골라내고 신문지에 펼쳐 습기를 말려야 합니다.. 냉해 여부는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광택이 많이 나지 않고 양 끝이 갈색으로 썩은 것이 이에 해당하며 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흰색 유액이 적은 경우도 냉해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햇볕이 강한 곳에 보관하면 싹이 나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서늘한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구마를 조리할 때는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째 조리하는 게 좋습니다. 고구마 껍질에는 식이섬유, 칼슘 등 필수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냄비에 고구마를 찔 때는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떼어내고 센 불에서 10분, 중불로 20분 정도 쪄줍니다. 고구마의 크기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지는데, 젓가락이 살짝 들어갈 정도로 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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