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카카오와 손잡고 모바일 서비스 확대에 나섭니다. 항공사와 ICT 기업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에서인데 카카오톡으로 발권과 체크인 등을 편리하게 진행하고, 기내 소품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지며, 카카오페이로 기내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카카오는 플랫폼, 멤버십,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항공권을 찾는 과정부터 결제, 체크인, 탑승에 이르는 전 과정이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입니다.

 

먼저 항공권을 찾는 과정에서부터 결제, 탑승에 이르는 전 과정이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카카오와 대한항공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에서 항공권을 비교 검색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발권해 보내준 모바일 항공권으로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간편하게 발권부터 체크인, 탑승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라이언’으로 대표되는 카카오의 막강한 콘텐츠도 대한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인플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커머스 플랫폼 협업 및 양사가 보유한 상품의 판매 확대 등 구체적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웹툰이나 드라마·영화 등 카카오페이지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대한항공 기내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장시간 비행을 하는 여객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가 협력을 약속한 만큼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항공·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대한항공과 긴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카카오의 우수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대한항공의 고객서비스, 항공권 판매,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고객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며 “항공사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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