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리던 귀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들리지 않는 경우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증상이 나타나고 늦어도 2주 내에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70% 이상이 회복됩니다. 돌발성 난청은 7일 내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력이 많이 떨어지거나 아예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돌발성 난청의 증상은 어떤것이 있으며 관리법을 어떻게 될까요?

 

 

돌발성난청은 겨울이나 연말에 환자가 더 늘어납니다. 감기, 독감의 원인인 바이러스 감염과 송년 모임으로 증가하는 피로와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불현 듯 발생해서 청력을 퇴화시키는 돌발성 난청은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크게 바이러스성과 혈관성 원인, 그리고 기타원인으로 나눕니다.

 

돌발성 난청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홍역, 독감, 대상포진, 전염성 단핵구증, 볼거리 등이 있습니다. 이 같은 바이러스 감염의 합병증으로 바이러스성 뇌막염이 생긴 후 귀 안쪽의 내이로 바이러스가 침범해 청각신경이 손상돼 돌발성 난청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혈관성 요인으로는 혈액을 공급하으므로 는 종말동맥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응고, 혈관 폐색‧연축 등을 일으켜서 문제를 일으켜 돌발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 돌발성 난청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원인에는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 뇌졸중, 자가면역질환, 다발성경화증 등이 있습니다.스트레스도 돌발성 난청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아직까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드물지만 소리를 감지하는 청신경에 발생한 종양으로 돌발성 난청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으로 심각한 난청과 함께 귀울림‧현기증‧구역질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로 한 쪽 귀에만 나타나는데 환자의 약 7%는 양쪽 귀에 발생합니다. 보통 하루에서 며칠 동안 귀가 꽉 막힌 느낌이 있고 귀울림(이명)이 있으며 거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심한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듣는 소리가 울리거나 멀리서 들리는 것 같은 귀울림이 동반되며 이중으로 소리가 들리고 귀가 멍한 증상이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을 예방하려면 이어폰·헤드폰을 장시간 듣지 않으며 볼륨은 최대치의 50~60%를 넘지 않게 합니다. 노래방·클럽·공연장에선 스피커 앞자리를 피합니다. 가능하면 1~2시간에 한 번 조용한 곳을 찾아 10분 정도 귀를 쉬게 합니다. 술과 담배는 청각기관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피합니다. 일부 항생제와 해열진통제는 청각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난청 가족력이 있거나 청각기관이 약한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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